최근 폴스타2 엔트리 모델이 보조금을 포함해 3,990만원이란 가격표가 책정되면서 폴스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덩달아 폴스타 as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폴스타 AS에 대해 가장 궁금해할 만한 AS 센터 장단점과 폴스타 수리 비용, 그리고 실제 as 후기까지 모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폴스타 구매 예정이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께 참고가 될 거예요.
폴스타 AS 장점
전국 볼보 서비스센터 이용가능
폴스타는 전국 볼보 서비스센터에서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과거 볼보의 자회사였고, 현재는 같은 그룹(지리자동차) 산하에 있어 그런 것 같아요.
폴스타가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전국 39개의 볼보 서비스센터에서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빠른 작업
소모품 교체와 리콜과 같은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해 줘 예상 작업 시간보다 빠르게 수리가 마무리됐다고 해요.
AS 이후에도 교체 내역과 교체 전후 사진, 그리고 부품 상태를 보여줘 신뢰도가 높아 보였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편안한 대기 환경과 응대
볼보 AS 센터를 공유하기 때문에 볼보 서비스센터 시설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볼보의 AS 센터 시설은 깨끗하고 편안한 분위기라고 알려져 있죠.
무상보증 기간 내 서비스
폴스타는 AS 보증 기간은 일반 부품의 경우 5년 혹은 10만km이고,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8년 또는 16만km가 적용됩니다.
또한 일반 부품 AS 기간 동안 에어컨 필터, 와이퍼 등 소모품 교체 및 리콜 서비스까지 모두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폴스타 as 단점
회사간 정비 관련 정보 공유 부족
폴스타가 볼보 서비스센터를 공유하기 때문에 as 받기에 수월합니다. 다만, 두 회사는 엄연히 다른 회사기 때문에 정비 데이터나 기타 정보 공유 면에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폴스타 정비 쿠폰 사용 여부가 확인되지 않다거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 개별 연락을 받지 못하는 등의 정보 공유 상의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해요.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련 문제
최근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심각한 오류가 발생해 많은 폴스타 차주가 불편을 겪은 일이 있었습니다.
2024년 4월 배포된 소프트웨어 설치 후 에어컨과 후방 카메라 등 주요 기능을 사용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했었는데요.
서비스센터에서 이 오류에 대해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라는 답변이 돌아와 차주들의 불만이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폴스타 수리비용
폴스타는 일반 부품과 제조상 결합에 대해 신차 구매 후 선도래 기준 5년 또는 10만km, 고전압 배터리에 대해선 선도래 기준 8년 혹은 16만km까지 무상 보증이 적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와이퍼나 에어컨 필터와 같은 소모품뿐만 아니라 리콜 작업까지 무상 보증 기간 내에는 모두 무료로 처리된다고 해요.
또한 60만원 상단의 정기 점검 비용도 무상 보증 기간 내에는 전액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 등의 일반적인 마모나 사고로 인한 외부 손상, 소모품 교환 등은 일부 유상 처리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폴스타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3,000만원이 넘어갈 정도로 엄청난 비용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무상 보증기간 내에 배터리 교체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폴스타 as 신청방법
폴스타 space라 불리는 폴스타 전시장에선 폴스타 as 서비스를 다루지 않습니다. AS 신청은 아래 링크를 타거나 폴스타 고객지원센터(080-360-0100) 연락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폴스타 as 센터 찾기
마치며
저는 이번 글을 작성하면서 폴스타가 볼보와 서비스센터를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았는데요. 전국에 퍼져있는 볼보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한국 상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브랜드 입장에선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폴스타 AS는 볼보 AS 서비스 경험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어 실제 후기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는데요. 다만, 볼보와 폴스타는 엄연히 다른 브랜드기 때문에 정보 공유와 같은 부분에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