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습할 때 몇 달 사용하고 보관만 하는 제습기! 그래서 제습기 렌탈을 많이 찾아보시죠.
저도 비싼 돈 주고 제습기를 구매하고 싶지 않아 빌려 쓸 수 있는 제습기 렌탈 서비스에 대해 많이 검색해 봤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습기 렌탈과 구매와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보고, 렌탈의 장단점과 후기까지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제습기 렌탈 vs 구매
막상 제습기를 구매하려고 하면 직접 사는 게 나은지, 아니면 매달 돈을 내고 빌려 쓰는 게 좋을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제습기 렌탈이 낯선 분들을 위해 렌탈과 구매 각 방식의 핵심 장단점을 비교해 볼게요.
제습기 구매
장점
처음 비용을 지불하면 매달 나가는 돈이 없어 총소유 비용이 저렴할 수 있고, 제품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
원하는 기능이 탑재된 새 제품이 나오면 중고로 팔고 갈아탈 수도 있고요.
단점
하지만 초기에 나가는 목돈 부담이 크고, 고장 나거나 필터를 갈아야 할 때 유지보수를 내가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습기 렌탈
제습기 렌탈은 일정 기간 매달 사용료를 내고 제습기를 ‘빌려’ 쓰는 방식입니다. 정수기 렌탈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초기에 목돈이 나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목돈 없이도 최신 제습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 렌탈 서비스는 필터 교체와 같은 정기적인 관리와 무상 A/S를 포함하고 있어 고장이나 관리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죠.
렌탈 기간 만료 후에는 다른 최신 모델로 쉽게 교체도 가능합니다.
단점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총 렌탈료가 구매 비용보다 비싸질 수 있고, 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소유권이 나에게 없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해요.
제습기 렌탈 장점
초기 비용 부담이 없어요
새 제품을 구입하려면 보통 수십만 원의 초기 비용이 발생합니다.
특히 제습 능력 좋고 전력 효율 좋은 인버터가 달린 제습기면 더 비싸지죠.
하지만 렌탈은 이러한 초기 비용이 없습니다. 월 렌탈료만 내면 되기 때문이에요.
관리가 아주 편리해요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직접 필터를 교체하거나 내부를 청소하는 등 신경 쓸 부분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렌탈 업체는
- 정기적인 방문 관리: 전문 기사님이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제습기를 점검하고 청소해 줍니다.
- 필터 무상 교체: 제습기 성능에 아주 중요한 필터도 알아서 교체해 줘요.
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장 걱정, 수리비 걱정이 없어요
렌탈 기간 제습기에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 무상으로 수리해 주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기도 해요(단, 사용자 과실 제외).
그래서 렌탈 서비스는 고장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항상 최신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요
빠르게 진화하는 제습기 기술은 이전에 구매한 제품을 구형 모델로 만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렌탈은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보통 렌탈 계약이 끝나면 최신 모델로 교체할 수 있는 선택지를 줍니다.
렌탈 서비스를 사용하면 최신 모델을 목돈 쓸 필요 없이 바꿔가며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거죠.
단기 사용도 가능해요
제습기는 주로 습한 여름철에 많이 사용해요.
특정 계절에만 필요하다면 제습기를 구매하는 게 애매할 수 있고, 나중에 중고로 팔기도 참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렌탈은 이런 상황에 딱 맞아요.
사용 기간에 맞춰 계약하고, 필요 없을 때는 반납하면되니 귀찮게 보관이나 중고로 되 팔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제습기 렌탈 단점
총 비용이 구매 비용보다 더 비쌀 수 있어요
렌탈은 당장 목돈이 들지 않아 부담은 적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총지급 금액이 제습기를 구매하는 금액보다 더 많아질 수 있어요.
매달 내는 렌탈비가 적어 보일 수 있지만, 이 돈이 모이면 구매 가격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특히 긴 기간 동안 렌탈을 한다면 직접 사는 게 훨씬 경제적일 때가 많습니다.
내 것이 아니에요
렌탈은 말 그대로 빌려 쓰는 것이기 때문에, 제습기의 소유권이 나에게 없어요.
그리고 렌탈 기간이 끝났을 때 빌린 제습기가 마음에 들어도 추가 비용을 내고 구매해야 하거나, 아예 다른 새 제품으로 렌탈을 다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중도 해지시 위약금 발생
렌탈 계약은 보통 1년, 3년, 5년 등으로 정해진 약정 기간이 있죠.
만약 이 기간을 못 채우고 중간에 해지하면 위약금을 물어야 합니다.
갑자기 이사하거나 제습기가 더 이상 필요 없는 상황이 생겼을 때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렌탈 계약을 할 때는 꼭 약정 기간과 중도 해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매달 고정적으로 돈이 나가요
제습기 렌탈 서비스를 사용하면 매달 고정적으로 돈이 나간다는 개념을 잊고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달 렌탈료라는 고정 지출이 발생한다는 게 정말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특히 통신비나 관리비처럼 제습기 렌탈료 외 다른 추가 비용이 많다면 더욱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제품 선택의 폭이 좁을 수 있어요
제습기 렌탈을 제공하는 업체는 여러 곳이 있지만, 모든 브랜드의 모든 모델을 다 렌탈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렌탈 업체가 정해 놓은 특정 브랜드의 특정 모델만 선택해야 할 대가 많아요.
만약 내가 특정 브랜드의 특정 모델을 사용하고 싶어도 렌탈로는 그 제품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제습기 렌탈 후기
제습기 렌탈 장점 후기
-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월 1~2만원대로 최신 제습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만약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카드 할인이 적용되면 더 저렴해짐
- 약정 기간(2~5년) 종료 후 제습기 소유권이 이전되는 경우도 있음
- 렌탈 기간 중 무상 A/S, 정기 점검, 필터 청소 등 관리 서비스가 편함
제습기 렌탈 단점 후기
- 렌탈 약정 중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선택 필요
마치며
오늘은 제습기 렌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글이 제습기 구매와 렌탈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